내맘대로 주절거리는 오늘의 영화~

오늘은 코메디가 살짝 첨가된 헬로우 고스트 입니다.

역시 약간의 스포와 반말체로 이뤄지니 맘에 안드시는 분들은 패스~(암도 안들어와서 좋긴 해요~)


줄거리
- 한 청년의 무모한 자살시도 끝에 귀신을 보고 함께 생활하다 헤어지게 되는 이야기

느낌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태현식의 코메디와 차태현이면 중간은 하는 코메디 영화이지!! 라는 생각으로 보게 되었음
  아..초반의 개그와..중간중간 미소를 짓게 만드는..암튼 각설하고 계속 보았다..쭈욱...쭈욱..
  어느새 내 눈에 흐르는 이것이 땀인지 눈물인지....
  중반에 설마!! 하는 아!! 아닐꺼야 하는!! 생각을 감독은 비웃기라도 하는듯이 맞아 떨어지게 해주는 쎈쓰!!!
  허나...그 종반이!!!! 나로하여금 질질짜며 보게 만들었던 연출에 감히 벌떡서서 박수를 보내었다..
  정말 지하철에서 보았으면 참 창피했을듯..
  깍두기 스러운 외모의 어느 남정네가 질질 울고있는 상상을 해보자...아 무섭지 아니한가...-_-;;
  뻔한 소재로..뻔하게 흘러가기보단...조금 샛길로 가서 결국엔 마무리를 하는데..
  다 보고 난 후 아 이거 재미있군!! 하게 되는 영화이다.

가족과 그 구성원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한번 깨닳는 게기가 되고..
그저 스처지나가는 것들 중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의 소중함이 있다는걸 알게 해준 작품이다.

반전이 이 영화를 살렸다 한다..
하지만 보는 내내 그 다음 그 다음 장면을 계속 갈구하게 된다..(이것은 재미로 보는것과는 또다른 느낌이였다..)

처음에 그거 코메디 느낌의 영화는 반전과 마지막 씬으로 하여금 아~ 하면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결국 생각하면서 보면 참 잘짜여진 영화였구나 하게 만든다..

자 생각하고 보자...
왜왜왜........그런지를!!


일단 차태현 좋아하면 추천..
나는 엄마아빠동생누나형을 좋아하면 추천.